지난 9일 시민들과 함께 책과 꿈을 펼치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9일 독서의 달을 맞아 영천시립도서관에서 ‘제31회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 ‘제20회 좋은 어린이 책 전시회’, ‘2023년 도서관 우수 이용자 시상’을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어린이가 여는 벼룩시장’은 특히 올해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많은 관심 속에 펼쳐졌으며, 20회째를 맞는 ‘좋은 어린이 책 전시회’는 ‘색깔 따라 그림책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이 밖에도 타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책놀이 체험 등은 어린이와 가족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1년간 영천시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고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시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도서관 우수 이용자 시상식’은 2가족을 비롯해 성인, 어린이 각 1명씩 수상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포함되는 전자책 부문은 성인 1명이 수상하였다. 우수 이용자에게는 1년 동안 대출 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증가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야규 마치코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집나가자 꿀꿀꿀’ 공연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행사 외에도 독서의 달 기간 동안 그림책으로 유명한 이억배 작가의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영천시립도서관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