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원도심 중앙로역 인근에서‘제14회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 기간에는 총 7개국, 14팀의 연극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9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우리들공원(대흥동 215)에서는 대전연극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으로 구성된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참여하는‘소(소극장)소(소상공인)한마당’이 개최되는데 소극장 티켓 할인을 통해 인생네컷 촬영, 룰렛게임, 뮤지컬 갈라쇼, 마술 퍼포먼스, 관현악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소극장 티켓 할인은 축제 기간 원도심 일대의 상점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현장에서 결제하면 티켓 비용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예매 및 축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연극협회 홈페이지(www.djdrama.kr)나 전화(042-223-0060)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는 47개의 공공기관, 공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노인 일자리 창출, 어린이 안전길 만들기, 수변생태벨트 조성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대전국제소극장연극축제가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민간단체, 상인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0시 축제의 열기가 이번 연극축제를 통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영 기자 p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