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하는 댄스 콘서트 열려
우로지 야외무대에 500여 명 관람객 모여 시민참여형 축제 개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일 우로지생태공원에서 5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 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댄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경상북도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월 도비 공모로 사업비를 확보해 경상북도와 영천시 주최, 영천시 문화공감센터(대표 강구민) 주관으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는 MF크루, MF주니어, MF키즈팀, 성남여고 나래 댄스팀의 퍼포먼스와 함께 왕평가요제 출신 가수 김초이도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우로지 야외무대를 가득 채운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랜덤플레이댄스(케이팝 음악을 무작위로 틀어주면, 관객들이 무대로 나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공연)를 진행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K-POP 문화를 이끌어갈 청춘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시민이 행복한 영천, 살고 싶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연말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으로 다음 2회차 행사는 밴드와 포크음악을 주제로 오는 9월 23일 토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