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양군,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함양군,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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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3일간 남녀노소 전연령층 참여, 군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함양군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안의면 오리숲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위원장 이창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에서는 연암부임행차, 안전기원제, 개막식 공연, 체험, 사진 및 미술 전시,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세부행사로는 25일 오전 5시30분 안의면사무소에서 안의면 오리숲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연암부임행차를 시작으로, 색소폰, 난타, 연암시낭송을 내용으로 하는 식전공연, 행사기간 중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 개막식, 미술 및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11개 읍면의 군민들이 참여하는 군민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와 함께하는 식후 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었다.

둘째날인 26일에는 오후 2시 안의면 봄날센터에서 연암실학 학술대회, 오후 4시에 광풍루에서 연암 역사 OX 퀴즈대회, 5시에는 광풍루에서 연암의 하여가 마당극을 선보였다.

문화제 기간 중 연계행사로 안의향교 창건 550주년 행사가 26일~27일 이틀간 안의향교에서 개최되었고, IWS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가 26일부터 함양용추아트밸리에서 개최하였으며, 미술작품들은 10월2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안의향교 세부행사로는 26일 오전 10시 진주검무공연, 11시에는 기념비 제막을 포함한 기념식이 열렸으며, 27일 오전 10시 안의향교에서 향교제례 및 홀기낭독법 체험행사를 가진 후, 오후 2시에 선비다례, 5시에는 색소폰 연주 및 노래자랑이 있는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IWS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 세부행사로는 26일 오전 10시에 함양용추아트밸리에서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 개막식을 치른 후 6부터 개막식 축하 공연을 가졌다. 27일에는 오전 9시에 안의면 오리숲에서 함양8경 100m 그림그리기 행사, 오후 4시30분에 안의향교에서 세계수채화 협회 마스터 시연행사를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연암문화제 개최 하루 전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행사기간동안에 많은 군민들의 문화제 방문 덕분으로 성공적인 문화제가 되었다”라며 “문화제에 참여해준 학생들부터 연세 많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도움으로 만든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함양연암문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연암문화제 이창규 운영위원장은 “함양군의 군축제로 승격된 후 매년 더 발전하는 연암문화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