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50주년 기념, 2023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
2023.8.26.(토).~2023.9.9.(토)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8월 26일(토)부터 9월 9일(금)까지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중구 광복로 등에서 총 9개 팀의 참여로 <2023 시민뜨락축제>를 개최한다. <2023 시민뜨락축제>는 매년 봄, 가을 부산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부산 시민의 유쾌한 문화놀이터’, (재)부산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야외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대중음악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부산버스킹페스타’ 수상팀과 ‘부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부산 전역에서 부산의 문화와 예술을 접하며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 기념 축제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된 ‘부산버스킹페스타’에서 전국 총 181팀 중에서 36:1의 경쟁을 뚫고 입상한 팀과 2022년 수상팀이 출연하며, 부산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들과 부산 시민의 사랑을 받는 부산시립합창단 등 다양하고 화려한 출연진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8월 26일 오프닝으로 제임스톤, 더튜나스, 이창협(feat.일렉펀트)이 무대에 오른다. 일렉기타 연주로 대중음악을 편곡하여 특별한 음악을 들려주는 제임스톤, 바다를 노래하고 향유하는 청춘들 밴드 더튜나스, 일상의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창협이 밴드 일렉펀트와 함께 심플한 비트와 굵직한 베이스 위에 날카로운 기타를 얹고, 가벼움과 무거움을 넘나드는 사운드를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9월 2일에는 광복로 ABC마트 앞 광장에서 따스한 목소리와 감성을 노래하는 기브(9ive)와 2023년 부산버스킹페스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주목을 받은 현미밴드가 공연한다. 현미밴드는 연극의 다양한 요소와 음악이 가지는 에너지를 극대화 하여 그들만의 장르를 만들어가는 공연단체이다. 그리고 부산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집시스윙재즈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부산밴드인 3인용 스윙텟이 이름과는 다소 다른 7인조 밴드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월 9일은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부산지역 대학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3인조 혼성 보컬의 다양한 편곡을 선보이는 할로우크루와 2022년 부산버스킹페스타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코프로젝트가 공연한다. 아코프로젝트는 드라마 ‘어쩌다 전원일기’에 OST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축제의 피날레는 부산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시민뜨락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