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총 342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경찰청장기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대회 중 유일하게 초등부 경기가 있는 대회로, 작년 영천시에서 첫 대회 개최 후 올해 2회째를 맞아 태권도 유망주들의 관심이 대폭 높아진 가운데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체육관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는 11개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순위를 가리며, 체급별 메달 집계를 통해 각 부별 1·2·3위 팀에게는 단체 시상도 이루어진다.
대회 개회식은 4일차인 22일 11시에 진행됐고,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시범단의 시범공연 등 특별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모든 선수들이 땀 흘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이 대회가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고, 꿈과 희망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