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최한 ‘제4회 담양군 예쁜 정원 콘테스트’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가꾸고 있는 민간 정원을 대상으로 개인과 근린(음식점, 카페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군은 신청한 정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개소(대전면 이레동산), 우수상 1개소(창평면 엄마의 정원), 장려상 3개소(용면 명아원, 월산면 꽃채운 정원, 대전면 메밀꽃 필 무렵)로 총 5개소를 선정했다.
심사는 식물의 다양성 및 관리 실태, 정원의 조화성, 관광 자원화, 정원문화 확산성, 정원의 지속성 등을 종합해 이뤄줬으며, 선정된 5개 정원에는 상장과 인증 현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인문학과 원림의 문화도시인 담양군은 한국정원문화원 건립,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사업 등 다양한 정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군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정원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 선정된 2개소는 전라남도 주관 제4회 예쁜정원 콘테스트 근린정원 및 개인정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