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특화프로그램 ‘하모야’ 다채로운 무대 펼쳐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특화프로그램 ‘하모야’ 다채로운 무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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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공식 첫 공연 성공적 개최
-손현숙․최인호 부부‘하모야’에 음향장비 기증

함양군 하모니카 동아리 ‘하모야’는 지난 7월 29일 상림 토요무대에서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모야&싱어즈, 한여름 밤의 추억여행’이라는 공식적인 첫 공연을 관객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하모니카반 수강생들이 그간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하모니카 합주, 하모니카 독주, 부부 하모니카 중주, 피날레 하모니카 합주 등 하모니카 연주뿐만 아니라 시 낭송, 전자오르간 독주, 색소폰 연주, 시조창 등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특기를 살려 휴일 저녁 상림공원을 찾은 지역민과 관객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추억여행을 선물했다.

특히, 하모야 회원이기도한 손현숙·최인호 부부는 문화공연 재능나눔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하모야에 음향장비(200만원 상당)를 기증하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모야 박갑렬 회장은 “하모야가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과 특화프로그램으로 협약을 체결한 만큼 배우고 익힌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문화공연 재능나눔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더욱더 열심히 요양원,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문화공연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모니카 박종선 강사는 화려하고 가슴 울리는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하모야가 복지관의 특화프로그램이 되고 오늘 상림 토요무대까지 오르게 된 것은 열정적인 수강생들과 함양군 관계자의 협조로 이루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모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시설사업소 이양숙 소장은 하모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손현숙․최인호 부부의 음향장비 기증으로 문화공연 재능나눔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