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K-유교문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내달 8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민들을 위한 교양강좌로 제2기 ‘K-유교문화아카데미’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작년 1기 아카데미가 K-유교의 시공간적 확장을 주제로 한 것에 반해, 올해는 유교문화의 타 분야로의 영역 확장의 의미로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K-유교문화’를 주제로 건축, 미술, 독서, 음악, 한의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유교문화를 융복합의 관점으로 해석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강의는 △유학은 신유학이다(한국학중앙연구원 한형조 교수) △전통건축에서 나타난 유교의 의미(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상태 교수) △유학자의 초상(부산박물관 이성훈 학예연구사) △조선시대 독서관(공주대학교 소병문 교수) △전통음악과 K-POP(동그란 종묘제례악 전수자) △한의학과 유학(영산대학교 성호준 교수) △유교에서 배우는 정치철학(성균관대학교 좋은 민주주의 연구센터 심승우 선임연구원) △율곡과 고산구곡(한국등산학교 박정원 교장) 순으로 총 8회 진행되며, 격주 1회 진흥원 대학당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8월 4일 1회 강연자인 한형조 교수는 전근대적 요소를 가진 유학이 탈역사화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해야 함을, 시대의 신학문으로서의 유학의 모습을 통해 강연할 예정이다.
‘K-유교 아카데미’ 참여는 7월 26일(수)부터 11월 17일(금)까지 선착순 50명까지 전화와 이메일(juho228@ikcc.or.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K-유교활용부(041-981-992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