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 사북읍 사북청소년장학센터 체육관에서 지난 27일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사북 다함께돌봄센터, 별빛달빛 지역아동센터, 사북어린이집, 해마루어린이집, 증산어리이집 등 남면과 사북 지역 어린이 130명이 관람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은 하나은행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사북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최은실)가 신청한 사연이 선정, 정선군에서 공연이 진행됐으며 도박중독, 게임 등 사회적 부작용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은실 사북다함께돌봄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돈의 소중함과 건강한 경제관념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주인공 재크의 모험담 속에 담겨진 소비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실제로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돈의 올바른 쓰임새는 어떤 것인지, 또 진정한 소비와 나눔의 의미는 무엇인지 뮤지컬로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