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거북이성 문화예술학교’성황리 종료

함안군, ‘거북이성 문화예술학교’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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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원 구성지구

함안군은 거북이성 문화센터(칠원읍 구성길 91)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북이성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북이성 문화예술학교’는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인 칠원 구성지구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서유석 구성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현 창원대 건축학부 교수)이 구성지구에 적용할 수 있는 세계 도시재생 사례를 주제로 ‘모두가 함께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함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활동가의 재능기부로 오일파스텔화를 그리며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북이성 문화예술학교는 지난 2월부터 도시재생예비사업 거점공간인 거북이성 문화센터에서 구성지구 역사문화자원 탐방프로그램, 가드닝, 발레, 캘리그라피, 세계의 도시재생, 오일파스텔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역 내 아동, 청년, 노인 등 다양한 주민 90여 명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거북이성 문화예술학교에 참가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상승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강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추진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