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하여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
고한읍 주민자치회(회장 이태희)는 지난 18일 고한고등학교에서 ‘고한 야생화마을 청소년교육봉사단(이하 봉사단)’ 23명의 희망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마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관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과 지식봉사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단순히 프로그램 수료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와 정원박람회 등 지역축제에도 참여해 행사를 기획하고 전시, 운영하는 가치 있는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봉사단을 지원할 ‘고한읍 주민자치회 정책교육개발분과(분과장 이만용)’와 ‘고한읍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협의회(대표 김난영)’는 도시재생의 해답을 교육에서 찾고자 지난 6월, ‘2023년 야생화마을 주민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두 단체는 관내 청소년이 도시재생의 미래 주역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학생대표 이서희는 “많은 분이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기대에 부응하는 고한의 자랑스러운 미래가 되겠다”며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한읍 최광식 읍장, 고한읍 주민자치회 회장 이태희, 고한읍 한우영 번영회장, 고한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신동훈 센터장 등 많은 지역의 사회단체가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