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2월까지
7 ~ 8월은 ‘남구 방문의 달’로 선포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구·군 로컬관광의 진짜 매력을 발굴하기 위한 구군 방문의 달 행사를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특별히 숨은 보석들이 있는 뒷골목과 역사성 있는 지역 및 문화재로 가득찬 부산에서 도보여행을 통해 부산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투어 및 1박2일 투어를 통해 각 구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면모와 역사적인 가치를 발견하며, 지역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는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남구, 영도구, 동구가 참여하며, 첫 번째 순서인 남구 방문의 달을 맞이하여 매주 남구 스페셜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지난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첫 투어는 부산관광공사 사장(이정실)이 직접 일일 가이드로 나섰다.
남구는 부산의 중심지로서 오륙도, 이기대 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UN묘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등 역사적인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MZ세대 개별관광객을 위한 Web AR 미션 보물찾기 게임도 진행될 예정으로,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은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로컬매력을 발굴하여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여, 부산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