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운대문화회관, 매지컬 퍼포먼스 ‘SNAP’ 개최

해운대문화회관, 매지컬 퍼포먼스 ‘SNAP’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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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매직컬 퍼포먼스 그룹 그루잠 프로덕션과 함께하는 한여름 가장 시원한 공연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 해운홀에서 7월 15일(토) 미스터리 매직 공연 ‘스냅(SNAP)’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해운대문화회관, 그루잠프로덕션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미스터리와 매직의 만남인 ‘스냅’ 공연은 마술 기반 극 공연 제작 단체인 그루잠 프로덕션의 대표작으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6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아시안 아츠 어워드 대상을 시작으로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미국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뉴빅토리 극장, 홍콩국제예술제, 러시아 체호프 국제연극제,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센터 등 국내외 정상급 축제 및 극장에서 관객과 평론가의 호평과 러브콜을 받아 왔다.

스냅은 마술의 주문을 걸 때 손가락을 ‘딱’ 튕기는 소리, 혹은 영어로 ‘깜짝 놀라다’라는 의미로, 세계의 신화 및 설화에 등장하는 여행자들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의도치 않게 시공간을 넘어 여행을 떠나는 트릭스터(요정)들이 오드볼, 플로리스트, 마구스 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마술, 신체극, 미디어 아트 등을 통해서 풀어내는 넌버벌 공연(무언극)이다.

공연은 7월 15일(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진행되며, 티켓 금액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 부산 해운대에서 오픈한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기획 공연과 대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키우면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곳이다.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좌석 규모 458석으로 음악, 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 무대의 일차적 조건인 음향 효과는 특히 음악 연주 무대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최상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설비, 조명 설비, 무대 기계 설비와 지원 공간으로 분장실, 대기실, 무대 연습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웹사이트http://hcc.haeundae.go.kr/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