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문체부, 국제회의 명소로 고부가 외래 관광객 유치

문체부, 국제회의 명소로 고부가 외래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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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의 매력 보여주는 국제회의 명소로 고부가 외래 관광객 끌어들인다
– 옛 선박 수리공장 ‘피아크’, 지속가능 발전 테마의 자연체험시설 ‘통영 세자트라숲’, 한국문화의 유니크함 뽐내는 ‘태권도원’ 등 15개소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신규 지정
– 7. 6. 부산에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 지정 협약식’ 개최, 기관 간 협력 증진 약속

피아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한 결과, ‘피아크’, ‘통영RCE세자트라숲’, ‘태권도원’ 등 15개 베뉴를 새롭게 선정했다. 이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명소는 52개소로 확대됐다.

* 코리아 유니크 베뉴: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

* 마이스(MICE):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최초로 20개소를 지정한 이후 2020년 40개소로 확충(현재 37개소 운영 중)했다.

올해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마이스 개최지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확대 지정하고 브랜드화해 한국의 마이스 경쟁력과 외래 관광객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신규 지정 공모를 진행했다.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공모에서는 총 53개 베뉴가 응모한 가운데 서류·발표·현장 평가와 최종 선정 회의를 거쳐 최종 15개소를 새롭게 지정했다.

▴ 과거 선박 수리 공장이었던 곳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피아크(부산)’, ▴ 지속가능한 발전을 테마로 한 자연체험시설인 ‘통영RCE세자트라숲(경남 통영)’, ▴ 그 자체로 한국 문화의 유니크함을 뽐낼 수 있는 ‘태권도원(전북 무주)’과 ▴ ‘국립국악원(서울)’, ▴ 한국의 책과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경기 파주)’, ▴ 광주광역시 양림동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10년후그라운드(광주)’를 비롯해 ▴ ‘경주엑스포대공원(경북 경주)’, ▴ ‘스카이31컨벤션(서울)’, ▴ ‘엑스더스카이(부산)’, ▴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전남 여수)’, ▴ ‘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 ▴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 ‘청남대(충북 청주)’, ▴ ‘한국문화테마파크(경북 안동)’, ▴ ‘981파크(제주)가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포함됐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 지정 협약식 개최, 사업 동기 부여 및 현판 수여
아울러 문체부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 선정을 계기로 베뉴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7월 6일(목), 이번 신규 지정 공모 과정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산 ‘피아크’에 신규 유니크 베뉴뿐만 아니라, 기존 유니크 베뉴들이 함께 모여 ‘코리아 유니크 베뉴’ 사업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현판을 수여한다.

문체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보다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행사 규모별로 맞춤 지원하고 시설 개선과 홍보 콘텐츠 제작,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만의 매력을 가진 ‘코리아 유니크 베뉴’가 고부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