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공기를 맡으며 걸어요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안동호반 달빛야행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4일 약 300여 명의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서 2023년의 두 번째 안동호반 달빛야행을 진행했다. 공사는 해당 행사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된 안동호반달빛야행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오전부터 시작된 해당 행사는 플리마켓과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야간에는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홍보하는 치매극복 캠페인을 달빛걷기와 함께 진행하여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걷기 프로그램 외에도 ▲체험부스 ▲보물찾기 ▲버스킹 ▲플리마켓 ▲댄스공연 ▲가수 초청공연 ▲개그맨 윤형빈 외 5명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개그맨 윤형빈 외 5명의 공연과 여러 가수를 섭외로 안동시민 및 관광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비가 계속 와서 실내에만 있기엔 답답해서 산책을 너무 하고 싶었다.”며, “큰 기대없이 행사에 참석했는데 연예인도 보고, 노래도 듣고, 상품도 타고 너무 재밌었다”고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협업하여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