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주요 랜드마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추진
-6.19.~6.21. 유명 랜드마크인 트로카데로 광장, 센느강에서 3일간 진행된 버스킹 공연 성료… 한류 및 전통 콘텐츠로 구성된 공연에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 받아
‘화수목’ 밴드는 트로카데로 광장과 센느강 브릿지에서 퓨전국악 공연, 현지 댄스크루 ‘리신(RISIN)’은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케이팝 댄스공연 선보이며 대한민국 부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선보인 버스킹 공연이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를 계기로 프랑스 파리 현지 주요 랜드마크인 트로카데로 광장과 센느강 브릿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버스킹 공연은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대한민국 전통 콘텐츠를 잘 활용한 공연들로 구성돼 현지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현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관람객들은 각자의 휴대폰을 꺼내 공연 장면을 담았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쉽게 여운이 가지 않아 공연팀과의 개인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도 공연팀들이 공연 중간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의 취지를 프랑스어와 영어로 소개하도록 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효과를 더욱 높였으며, 부산이라는 도시의 도시브랜드 제고에도 최선을 다했다.
우선, 현지시각으로 6월 19일과 21일 트로카데로 광장과 센느강 브릿지에서 ‘화수목’ 밴드가 ‘대한민국 부산’을 알리는 퓨전국악 공연을 진행했다.
‘화수목’ 밴드는 공연에서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과 머리장신구 등을 착용하고, 한국 전통악기(해금, 가야금)와 서양 클래식 악기(첼로, 피아노)를 함께 사용해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을 친근하게 알리면서 유치 공감대를 조성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곡으로 불리고 있는 프랑스 샹송 ‘오 샹들리제’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사메무쵸’, 대한민국의 대표적 민요이자 명실상부한 한국 문화 대표노래인 ‘아리랑’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지시각으로 6월 21일 트로카데로 광장에서는 프랑스 현지 댄스크루인 리신(RISIN’)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티셔츠를 입고, 케이팝(K-POP) 커버댄스, 랜덤플레이댄스 등으로 구성된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유튜브 채널 49만 구독자를 보유한 리신(RISIN’) 공연팀은 격렬한 댄스와 함께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소개하며 이들의 유치 공감대와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시는 실시간 공연 영상과 사진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에 게시, 온라인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전 세계 한류 팬들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파리 현지에서의 홍보활동은 유럽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 콘텐츠를 소재로 진행돼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당위성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프랑스 파리 현지에 있는 각국의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충분히 매료시켰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선보이는 뜨거운 유치 열기와 열띤 응원의 기운을 받아 유치 결정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부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국제박람회기구 총회를 계기로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자 프랑스 파리 택시 150대, 영국 런던 시티투어 2층 버스 5대, 브뤼셀 트램 12대를 랩핑해 유럽 현지인 대상 유치 공감대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