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엔데믹에 따른 방한 의료관광시장 조기회복 및 높아진 K-의료 위상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 지원을 위하여 ‘2023 의료관광 유치업체 상품개발 지원사업 공모’(이하 공모)를 통해 12개 상품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의료관광객 유치실적, 상품 경쟁력, 마케팅 역량, 판매 가능성 및 사업수행능력 등 엄격한 계량·비계량 평가기준에 의거 엄정한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6개, 우수 6개의 의료관광상품 총 12개를 최종 선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1억 원 이상의 암치료 특화상품 등 중증질환부터 한방과 웰니스를 결합한 일일 투어상품, 럭셔리 건강검진 등 경증질환까지 의료와 관광의 적절한 연계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경쟁력 있고 참신한 상품들이 균형있게 선정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고부가가치 의료관광객 유치확대를 통한 내수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정상품은 최우수 3천만 원, 우수 2천만 원의 판촉·홍보마케팅 예산이 지원되며, 공사가 개최·지원하는 의료관광 박람회·설명회 참가 시 우선 참가지원, 선정업체 임직원의 역량강화 교육 및 의료·웰니스 시설 현장답사 등 성공적인 상품화 및 모객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호수영 의료웰니스팀장은 “올해 4년 차로 접어든 의료관광 유치업체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팬데믹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버텨낸 유치업계가 엔데믹을 맞아 본격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토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시장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치업계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