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깻잎의 고장 밀양! 향긋한 깻잎으로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는 화합의 장 마련
밀양시깻잎연합회(회장 강희중)는 17일 산외면 산외체육공원에서 깻잎 재배 농업인들 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회원 상호 간의 새로운 재배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제17회 밀양시 깻잎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깻잎연합회가 주최하고 밀양시, 밀양시의회,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 NH농협 밀양시지부, 밀양농협 등이 후원했으며, 박일호 시장과 정정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깻잎 재배농가 및 관광객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체육행사는 회원 가족 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깻잎 빨리 묶기, 명랑운동회 등의 다양한 게임과 작목반별 노래자랑과 같은 즐겁고 흥겨운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밀양깻잎에는 파이톨, 오메가3, 비타민A·C, 칼륨, 칼슘, 철분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항암효과, 항산화 작용, 심혈관 질환 및 빈혈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식탁에서 중요한 먹거리로 자리하고 있으며, 밀양지역의 대표 농산물이다.
시는 밀양깻잎이 전국에서 최고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지역의 특산물인 만큼 안전성이 담보된 최고의 명품 깻잎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준수 및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박일호 시장은 “이번 행사를 맞이해 모든 작목반이 화합하고 단결해 전국 최고의 명품 들깻잎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