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트 댄스 컴퍼니, 헝가리 국립무용단 초청으로 현지 무대에 춤 사위를 펼친다
– 2023 국제연극올림픽 축제에 초청받은 현대무용 단체 무트 댄스 컴퍼니
– 6월 17일-18, 헝가리 부다페스트 무대에서 현지 관객과 만난다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하 문화원)은 오는 6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무용극장(NDT)에서 한국 현대무용단 “무트 댄스 컴퍼니”의 <비무트(beMUT)> 공연 및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행사를 진행한다.
2023년, 제 10회를 맞이한 국제연극올림픽의 주관단체 중 하나인 헝가리 국립무용단의 공식 초청작이다. 주관단체 헝가리 국립무용단은 헝가리 전통과 민속을 주요 골격으로 전통에서 현대까지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이는 단체이다.
무트댄스 컴퍼니는 1994년 안무가 “김영희”의 예술세계를 모태로 창단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새로운 현대춤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안무가 김정아가 예술감독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 ‘비무트(beMUT)’라는 작품으로 무용단의 가장 상징적인 안무를 헝가리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 전 부대행사로 “찾아가는 한국문화원”행사가 진행된다. 한국 전통놀이에서부터 한복체험까지 다양한 놀이로 현지 관객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 공연의 사전행사로 지난 13일 한국문화원 한식체험관에서 한국과 헝가리 무용수를 대상으로 각국 음식을 배워보는 한식 수업이 진행되었고, 이후 서로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등 양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문화원장은“전통춤에 기반한 한국 현대무용을 현지 무대에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대된다. 아울러, 이런 협력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욱더 의미있게 알리는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본 공연의 지향점을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