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LG유플러스 정수헌 부사장,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관광활성화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대전지역 관광상품의 공동 기획 및 지원 ▲관광사업 및 관광자원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대전지역 관광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대전지역 관광상품(캐릭터 등)의 공동 기획 및 홍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전지역 관광상품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약 135만 구독자를 보유한 LG유플러스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 ‘와이낫크루(Why Not Crew)’를 통해 오는 8월 11일 ~ 17일에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인근 원도심에서 열리는 ‘대전0시축제’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대전의 명소인 ▲엑스포 과학공원 ▲MZ세대가 찾는 대전 포토스팟 ▲현대적으로 개편된 국립중앙과학관 ▲KAIST의 유명한 축제 석림태울제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캐릭터(꿈돌이)-LG유플러스 캐릭터(홀맨)와의 콜라보 이벤트, 대전관광상품 공동 기획 등 대전지역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고객 경험 혁신 활동으로 MZ세대가 관광도시 대전의 매력을 알고 방문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이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전 0시 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많은 관광객들이 대전을 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