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일 문화·놀이·마켓 등 뜨거운 날씨에 핫한 반응
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사업의 일환으로 빈둥협동조합(대표 김찬두)과 함께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상림 문화놀이장날’ 5월 행사를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 1,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상림 문화놀이장날을 함께 즐겼다.
문화, 놀이, 마켓 등으로 운영된 문화놀이장날에서 마켓은 손작업자, 농부, 생활예술가들이 함양군내 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및 멀리 충남 공주에서도 참여하여 40개 오픈 마켓 부스와 어린이 돗자리 벼룩시장 15개팀, 간단한 먹거리 부스, 환경 캠페인 부스로 운영되었고, 팝업 놀이터와 N개의 막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줄을 서서 놀이를 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또한 첫날인 3일 오후 4시에는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의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인 <거리로 나온 매직 앤 마임>은 관람객이 보는 것만이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특히 인기가 높았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더욱 좋았다는 후문이다.
둘째 날인 4일에는 브라질 타악기인 바투카타 공연으로 행사장인 예술회관 잔디광장을 돌며 흥을 돋우며, 관객들이 함께 줄을 서서 따라 다니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문놀장 열린무대에는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싶은 중증장애인, 청소년 댄스팀, 직장인 밴드팀 등 6개팀이 출전하여 흥겨운 시간으로 마무리 하였다.
‘문화놀이장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함양군, 빈둥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 공모에 2019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어 상림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