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제주 관광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제주여행 메이커스, 나도 여행작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거주 중인 청년(만 19세 ~ 만 39세)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청년세대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ESG 제주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정지수)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ESG 제주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제주여행 메이커스, 나도 여행작가’의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최근 여행 트렌드인 가성비, 저탄소, 친환경, 상생과 공생, 무장애 여행 중 원하는 분야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 내 테마 여행 콘텐츠로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접수된 참가신청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15개 팀(개인/팀 참가 가능)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2개월간 교류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테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원금도 제공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비짓제주 크리에이터 활동 기회와 더불어 제주청년센터 청년 교생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 여행 메이커스, 나도 여행작가’의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공지사항’과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www.jejuyouth.com)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지역사회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관광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내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통해 이들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