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소년수련관(관장 문경민)은 지난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과 가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3년 행복한 함안군 청소년 축제 청·함’이란 제목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건전한 동아리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청소년 3대3 길거리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이 키링·반려동물 비즈 인식표 만들기 등 체험 활동 부스를 직접 준비해 동아리 홍보활동을 했다. 아울러 노래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축제에는 함안군가족센터,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도 참여해 다문화체험, 사이버폭력예방 캠페인 및 인터넷중독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문경민 함안군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축제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 및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