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3일)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벌서 여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붐볐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이 해변과 분수대를 찾아 즐거울 시간을 보냈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형성된 곳으로 길이 850m, 폭 65~330m의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수온이 21.6°로 비교적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어린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부산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음악과 조명에 맞춰 물줄기가 분출되는 음악분수다. 면적 7,731㎡, 원형지름 60m, 둘레 180m, 분수바닥면적 2,519㎡, 최대 물높이 55m로 세계 최대 규모로 (사)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및 세계 최대 기록으로 인증서를 받은 바 있으며, 2010년 3월 27일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최대 바닥분수’로 등재됐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