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31일 관내 모범여성지도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동군 일원에서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 탐방은 하동세계차(茶) 엑스포장을 방문해 한국 전통차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체험으로 여성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세계차(茶) 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차(茶) 분야 공식 국제 승인 행사다.
회원들은 다채로운 세계차 체험 등으로 세계 건강음료를 살펴보며 차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우리 전통차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모범여성지도자는 “한국의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 차의 이로운 점에 대해 새롭게 배우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 전통차를 홍보하며 가족들의 건강도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 온 여성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설명: 밀양시 모범여성지도자들이 31일 하동세계차(茶) 엑스포장에서 문화 탐방을 실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