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하동군, 새소리음악中高와 함께하는 하동군민 힐링 콘서트 개최

하동군, 새소리음악中高와 함께하는 하동군민 힐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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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작은도서관, 오는 6월 2일 하동문화예술회관서 군민 대상 무료 공연

하버드 작은도서관(관장 양정숙)은 지난해에 이어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인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하동군민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하버드 작은도서관은 지역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질 높은 예술 공연 제공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토대로 행복한 하동을 만들고자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양정숙 관장은 “코로나 팬데믹은 끝났지만 오히려 그때보다 더 힘들어하는 군민들이 있고, 질 높은 공연문화가 저조한 하동군에 클래식 음악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을 매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는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인가받은 국내 최초 클래식 음악 전문학교로, 2018년 부산국제합창제 청소년 부문 은상 수상에 이어 2021년 러시아 콩쿠르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그리고 서아프리카 베냉 공화국의 토마스 야이보니 전 대통령 초청으로 현지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하동군민의 후원금으로 이뤄지는 행사로 한국전력공사, 서경방송, 농협은행, 하동신문이 후원하며,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악화로 힘들어하는 하동군민에게 힐링 시간은 물론 하동세계녹차엑스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