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낮 12시부터 하미앙 잔디광장에서
경남 함양군 하미앙 잔디광장에서 오는 6월 3일(토)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퓨전국악공연’이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일상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지역민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업에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참여하여 기획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능동적 문화 향유자로 성장하고 직장근로자와 지역사회와의 관계망을 형성, 확장하여 직장과 지역사회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함양 하미앙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는 악기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퓨전국악밴드 ‘비원’의 신명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피리, 대금, 건반, 베이스기타 등으로 장르의 경계없이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만큼 한국음악의 구수한 음색과 가락으로 서양음악회의 화려하고 능수능란한 리듬으로 잘 어우러지고 맛깔스러운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미앙 이상인 대표는 “하미앙의 4천여평 잔디광장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 나갈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미앙은 산머루 와인밸리으로 21년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경남민간정원 9호로 지정된 전통주 제조업체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날 행사는 하미앙에서 6월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 총 3번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병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