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호회 240여 명 참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
밀양시는 16일 가곡동 체육공원 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회장 김수현) 주관으로 ‘제14회 밀양시장기 장애인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이라는 생활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경상남도 내 지체장애인협회 산하 20개 시군구지회 장애인게이트볼 동호회원 240여 명이 출전해 예선 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및 시상금을 전달했다.
김수현 밀양시지회장은 “게이트볼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할 수 있다’라는 도전정신으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지역과 단체의 승부를 떠나 게이트볼이라는 생활스포츠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