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수) 함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안복지재단 주관으로 『2023 어버이날기념 요양어르신 동행 걷기대회』 행사가 함안양로원 청마루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함안복지재단(함안양로원, 대산노인요양원, 대산주간보호센터, 대산사랑방)에 입소한 어르신들과 지역 어르신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이종근 함안복지재단이사장, 조영제도의원, 조인제도의원, 황철용 군의회행정복지위원장, 대산면장, 대산노인회장 등 많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어르신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날 축하합창, 양로원, 요양원, 사랑방 직원들의 자체공연을 시작으로 가야금연주, 줌마댄스클럽공연, 카리스색소폰연주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노래자랑도 같이 진행되어 흥겨운 노래 한마당으로 어르신들이 함께 웃고 춤추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함안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과 함안복지재단 직원들의 살뜰한 도움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한 동행걷기대회 행사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요양어르신들과 정서적 친밀감을 느끼고 따듯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함안군체육회 정병옥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체육회에서는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