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제’열리며 본격 시작권기창 시장 초헌관 맡아
5월 4일 모디684(구.기차역) 앞 민속판 무대에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서제가 개최됐다.
1997년 제10회 안동민속축제 때부터 열린 이날 서제에서는 지역의 유림들이 참여해 축제가 무탈하고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토지신께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예필 순으로 고유제를 올렸다.
초헌관으로는 권기창 안동시장, 아헌관은 이동섭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 종헌관은 권석환 안동문화원장 순으로 분향과 함께 술잔을 따르고 절을 올리며 축제의 안녕을 기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동쪽의 복된 땅, 안동에서 열리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안전하고 신명이 넘치는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전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공연의 역동성과 웅장함, 흥미진진한 역사 스토리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