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M2023,한국 및 아시아의 장편 극영화 신작 프로젝트
오는 5월 31일(수)까지 온라인 접수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 이하 APM)이 오는 5월 31일(수)까지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1998년, 부산프로모션플랜(PPP)으로 시작해올해로26회를 맞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은 아시아 최초의 투자 및 공동 제작 마켓으로 상업영화부터 저예산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매년 유망한 신진 프로젝트를 선정해 전 세계 투자,제작,배급사와 공동제작을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대면 행사로개최된 2022년 APM은 14개국에서 29편을 선정하고,132개사에서170명이 참석하여총 705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었다.APM 어워드는 2021년 대비5개 부문이 추가돼 12개 부문으로 운영되었으며,13편이 총 15만불 상당의 혜택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APM은 지난 25년간 총 661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하였으며약 280여 편의 영화가 완성되어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괄목할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카누 벨 감독의 <아그라>(APM 2015)는 올해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되었으며,후카다 코지 감독의 <러브 라이프>(APM 2020)와 비샴 샤라프 감독의 <비열한,까칠한,위험한>(APM 2017), 그리고 아메드 야신 알 다라지 감독의 <공중 정원>(APM 2020) 세 작품은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초청되어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뿐만 아니라,찬칭린 감독의 <쿠-쿠 043>(APM 2019)은 제59회 금마장에서 장편영화상을 포함해신인배우상,국제비평가협회상까지 총 3관왕을차지하며화제를 모았다.
여기에,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APM 2021)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APM 2020)는 한국경쟁 부문에 올랐다.
APM은 올해도 새로운 극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 프로젝트를 공모한다.오는 5월 31일(수)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가능하며,선정된 프로젝트는APM 어워드 모든 부문에노미네이트되는 동시에 전 세계 영화 산업 관계자와의 1:1 미팅 기회를 가지게 된다.또한, 올해는 홍콩 배우 고천락이 설립한 ONE COOL PICTURES가 15,000달러를 지원하는 ONE COOL Award도 추가 신설된다.지원 자격 및 접수방법,참가 혜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APM 공식 홈페이지(apm.bif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2023년 APM 공식 선정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7일(토)부터 10일(화)까지 4일간 부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