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를 30%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이다.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서울 주요 관광지 총 75개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116개의 공예·DIY 클래스, 액티비티 등을 매력적인 할인율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서울 대표 쇼핑·관광 축제인 ‘2023 서울쇼핑페스타’를 맞아 진행되며, 패스 이용자인 외래관광객의 만족도 증대 및 총 191개에 달하는 디스커버서울패스 참여 제휴 업체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한편, 2023 서울쇼핑페스타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8일간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쇼핑 관광·축제로 △쇼핑 시설 △여행·숙박 △패션·뷰티 △공연·문화·체험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 및 시설, 브랜드와 함께한다.
2023 서울쇼핑페스타는 244개 업체, 3,312개 매장이 참여하며, 국내 거주 내·외국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서비스팀장은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디스커버서울패스의 판매와 사용량이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였다”라며, “2023년은 회복의 전환점이라 생각하고, 디스커버서울패스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디스커버서울패스가 관광객과 업계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순영 기자 p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