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부산시, 문화관광해설 사전 예약 및 만족도 조사 이벤트 추진

부산시, 문화관광해설 사전 예약 및 만족도 조사 이벤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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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문화관광해설 홍보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한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에서는 현재 1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감천문화마을·누리마루APEC하우스·범어사·몰운대 등 문화·관광지 23개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의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하여 관광객의 이해와 감상, 체험 기회를 높여주는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은 부산의 ▲유려한 자연환경(태종대, 몰운대)부터 ▲가야문명(복천박물관), ▲조신통신사 행렬(조선통신사 역사관), ▲광복(부산광복기념관)과 ▲한국전쟁의 역사(40계단문화관)가 흐르고 ▲피란수도 부산(감천문화마을)을 담는다. 또한 ▲전통복식을 입어보고(부산박물관) ▲생태탐방(낙동강생태탐방선)도 체험할 수 있다.

시와 공사는 현재 제공하고 있는 부산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문화관광해설 사전 예약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한 달간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https://www.visitbusan.net)을 통해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사전 예약하면, 해설지에서 이용관광객 대상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서비스 신청은 방문 3일 전까지 해설지별로 최대 15명 가능하다.

또한, 문화관광해설 서비스 제고를 위한 만족도 조사를 오는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그간 내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만족도 조사를 외국인까지 확대해 4개 국어(한·영·중·일)로 운영하고, 조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큐알(QR) 코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에 참여한 관광객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을 더욱 특별하게 만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부산 문화관광해설을 알리고 더 나은 해설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내국인에 한정되었던 만족도 조사를 외국인까지 확대·실시해, 관광객 니즈에 부응하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가진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소미 기자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