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현대사를 담은 영화 <효자동 이발사> 상영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4.19(수)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주재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19 혁명을 기념하여 한국의 현대사를 주제로 한 영화 <효자동 이발사>를 통해 주재국에 한국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K-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에 관심 있는 주재국민 30여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영화 속 유쾌한 장면에서 웃음을 터뜨리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함께 공감하는 등 영화에 한껏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 빅토리아(Victoria)는 “영화 속에 역사적 요소 뿐 아니라 재미와 유쾌함도 함께 들어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함께 더불어 사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창기 문화원장은 “최근 K-드라마, K-영화에 힘입어 한국의 인기가 주재국 내 매우 높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재국민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굴하여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