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 6학년 4학급 차례로 산청국립호국원 참배하며 나라사랑 마음 새겨
하동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17일∼20일 6학년 4학급 77명의 학생들이 국립산청호국원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새기는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을 맞아 임시정부수립일, 4·19혁명과 연계해 계기 교육을 실시하고 6학년 4개 학반이 차례로 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에서 참배, 헌화 및 분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묘역을 순례한 뒤 현충탑으로 이동해 학교에서 마련한 ‘당신들의 희생으로 지금 우리는 꿈을 키워갑니다’라는 삼단화환을 현충탑에 배치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행상에 동참했다.
현충원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 참배한 후 학생 한명 한명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방명록을 작성했다.
호국원을 방문한 한 학생은 “이렇게 많은 분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셨다는 것에 놀랐고, 지금 우리를 있게 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있게 한 분들께 감사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새삼 다져보며, 하동초 학생들이 지금 누리는 평화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
표진수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