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21.~29. 청와대에서 전통연희, 창작 인형극, 무용 공연 등 11개 공연 개최
– 6월까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이어지며 국민 품속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 구현
4월부터 6월까지 청와대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에서 누구나 푸른 계절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국민 품속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에서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립극장, 국립오페라단, 한국문화재재단 등 국립공연예술단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4월 21일(금) 열리는 전통연희를 시작으로 창작 인형극, 무용 공연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을 6월까지 선보인다.
4. 21.~29. 매주 금·토 녹지원, 전통연희 ‘사철사색’ 개최
먼저, 4월 21일(금)부터 29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청와대 녹지원에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민속음악의 정수를 전하다’를 주제로 전통연희 ‘사철사색’을 공연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녹지원의 푸르른 녹음을 배경으로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길놀이와 사자놀음, 줄타기, 판굿 등 봄의 생동감이 가득한 무대를 청와대를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4. 22. 헬기장과 소정원, ‘봄맞이 청와대 작은 음악회 <봄봄>’ 개최
청와대 헬기장과 소정원에서는 4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봄맞이 청와대 작은 음악회 <봄봄>’이 열린다. 전통예술단체들이 기악, 성악, 무용, 연희 등 관객과 호흡하는 소규모 공연을 총 9차례에 걸쳐 선사한다.
▲ 헬기장에서는 한국 전통인형극을 기반으로 한 창작 인형극을 비롯해 자메이카 음악과 우리 전통 휘모리장단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밴드 공연, 역동적인 춤과 함께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여성 소리꾼들의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 소정원에서는 첼로와 가야금 연주, 전통 타악과 가야금 협연을 통해 동서양의 조화를 빚어내는 특색있는 무대와, 전통굿을 응용한 드럼 장단과 기타 사운드가 합쳐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음악 꽃을 피운다.
문체부는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청와대 경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관람객이 증가하고 관람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청와대에는 하루 평균 관람객 1만 5천 명이 다녀가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한겨울인 1월에 10만 명대까지 줄었던 관람객이 3월에 15만 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4월에는 16일(일) 현재까지 12만 5천 명이 관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푸른 계절의 향연’은 6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행사들로 이어지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reserve.opencheongwada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른 계절의 향연’ 4월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청와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야외 공연의 특성상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