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는 IBS 과학문화센터,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기념관, 쌍청한옥마을, 옛터민속박물관 4곳을 대전 유니크베뉴로 신규 선정하고 기존 11개소를 포함하여 총 15개소를 ‘2023 대전 유니크베뉴’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MICE 참가자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독특한 컨셉과 분위기, 스토리를 가진 행사 장소를 뜻한다. 국제회의, 컨벤션 등 MICE 참가자들이 전문회의시설을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의 특별한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니크베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각 지역에서도 유니크베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베뉴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23 대전 유니크베뉴는 우수한 베뉴 발굴을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4개소를 추가로 선정하게 되었고, 선정된 유니크베뉴에는 시설 가이드북, 홍보영상 제작 등 홍보콘텐츠 제작 및 우수 코리아유니크베뉴 답사교육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유니크베뉴가 MICE 도시의 경쟁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대전에서도 더욱 우수한 유니크베뉴를 발굴할 예정”이라며“최종 선정된 유니크베뉴들과 대전 MICE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