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각국 유력인사와 실질협력 논의하며 부산의 글로벌 역량 높여
◈ 4.13. 오후 교황청, 방글라데시 등 9개국 유력인사 9명 부산방문… 박형준 시장 주재 환영오찬 참석 및 주요 시정 현장 시찰
◈ 박형준 시장, 유력인사에 부산의 다양한 매력 소개하고, 이들과 각국 간 실질협력 방안 논의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의 「2023 정무 분야 유력인사 그룹 초청사업」을 통해 방한한 9개국 유력인사 9명이 오늘(13일) 오후 부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각국 정무 분야 유력인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 4월 9일 이 사업을 통해 입국한 유력인사들은 오는 15일까지 총 6박 7일 동안 부산시, 서울시, 한국개발연구원, 세종연구소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국의 실질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에 부산을 방문한 유력인사는 교황청, 방글라데시 등 9개국 9명이며, 오늘 오후 부산에 도착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환영오찬에 참석한 후 주요 시정 현장을 시찰했다.
환영 오찬에서 박형준 시장은 각국 유력인사들에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이들과 각국 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가국의 관심 분야인 농업 및 인프라 분야의 기술협력, 개도국 공무원 초청 연수, 관광 협력 등 부산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제안을 하며 참가국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환영 오찬 이후 9개국 방문 인사는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를 선도한 산업시설에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재개발 추진현황에 대한 부산시의 설명을 듣고, 이곳에 건립될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설현장 등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 특히, 이들은 부산시가 유엔(UN) 해비타트와 세계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도시(플로팅 아일랜드) 건설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9개국 유력인사들은 부산항만공사(BPA)의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주변을 살펴보는 것으로 부산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방문한 세계 각국 유력인사들에 부산이라는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함으로써 부산의 글로벌 역량을 높일 기회로 삼겠다”라며, “아울러, 다양한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 부산이 명실상부 국제 일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