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출신 세계적인 첼리스트 한재민과 협연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16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원주 출신의 첼리스트 한재민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협연으로 문을 연다.
한재민은 눈부신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만 15세의 나이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뒀으며, 여덟 살 때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최연소 협연자로 데뷔 무대를 가진 바 있다.
두 번째 곡으로는 후기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이 연주된다.
말러의 ‘거인’은 서양 음악사를 바꾼 거인의 힘찬 첫발자국으로 불리며 기존의 교향곡들과는 달리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곡이다.
원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꽃 피는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표진수 가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