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4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학자료원과 이천시 인문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도서기증 및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은 독서 진흥을 위한 도서 기증, 이천시 문화 알리기,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제 구축 등 책 읽는 지역사회 조성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국학자료원은 1980년에 한국학의 세계화와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을 포함하여 우리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를 목적으로 창립하여 총 발행 도서 수 약 5,200종, 학술도서 약 300 종 등 문화콘텐츠를 창출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 기증 협약에 따라 국학자료원은 지난 40년간 발행한 도서 1,920권을 시에 기증하였고 시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기증 도서를 이천시 관내 공공도서관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장은 협약식에서 “도서 기증을 통해 독서진흥, 이천시 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목적에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이천시는 앞으로도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학자료원의 도서 기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