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려
– 함안문화예술회관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전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전’이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4월 21일 6월 2일까지 37일간(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이중섭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시기를 보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업의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던 화가이다. 이번 전시는 그의 발자취와 함께 집념의 작품 활동을 조망하고자 한다.
작품의 내용과 시기적인 분류를 통해 ‘내면의 표출, 소’, ‘피난 중의 작업 열정’, ‘가족에 대한 그리움, 군동화’, ‘전성기와 불운기’ 이렇게 네 가지 항목으로 분류가 되며 출품 작품 수는 약 50점 정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중섭의 명작들을 원화와 같은 사이즈, 질감, 색감으로 제작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전시의 편견을 허물고 다양한 층의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미술 전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객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도 이중섭이다’로 이중섭의 대표작인 은지화를 체험하는 활동이며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퍼즐조각 맞추기’ 행사는 이중섭의 대표적인 작품을 퍼즐로 제작하여 관람객이 직접 퍼즐 조각을 맞추어 완성 시키는 자석 퍼즐 행사도 준비돼 있다.
작품을 좀 더 쉽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슨트(전시해설사)의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말(토‧일)과 공휴일(어린이날)에 총 4회씩 운영할 것이며, 도슨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오후 4시 30분에 진행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전시 관련 세부정보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와 함안문화예술회관(☎055-580-3627)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