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 ․ 축제 ․ 관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및 집행위원회 발족
목포시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목포문학박람회를 추진할 자문단과 집행위원회를 구성·위촉하고 문학박람회 준비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지난 28일 위촉식을 개최, 자문위원으로 김호운(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종규(한국박물관협회명예회장), 문정희(국립한국문학관장), 윤정모(한국작가회의 회장), 전보삼(한국문학관협회 회장), 차혜영(차범석 장녀, 차범석연극재단 이사장) 등 전국 문학단체장을 포함한 2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집행위원에는 김선태(목포대 교수), 정대훈(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장), 정우영(前국립한국문학관 사무국장), 목포출신 젊은 작가인 서효인(시인, 안온북스 대표), 목포지역 문학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자문단과 집행위원들은 문학박람회의 주요프로그램 등 기본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홍보 방안 및 평생교육 등과 연계한 문학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도 진행했다.
시는 자문·집행위원이 문학계, 축제관광,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각 전문가로 구성된 만큼 분야별 세부 추진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시로 구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문학박람회가 신진․청년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목포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 집행위원, 자문위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문학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목포문학박람회는 오는 9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4일간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등 목포시 전역에서 문학을 테마로 한 전시, 행사,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