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 따르면 제21회 옥천묘목축제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걸맞게 오감을 자극하는 많은 체험과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매일 12시부터 13시까지는 ‘묘목 경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13시부터 14시에는 묘목 20,000주를 무료나눔 한다.
‘명품묘목을 찾아라’에 참여하면 재밌는 퍼포먼스를 구경하면서 명품묘목을 받을 수 있고, 이원면 플로깅 & 스탬프 랠리를 완료하면 튤립과 유기농 쌀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분재와 수석 전시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묘목 상담관이 개설돼 있어 유실수나 조경수에 대해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묘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3일 내내 옥천군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지며, 31일에는 개막식 축하공연과 다문화가정 한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4월 1일에는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줌바댄스 한마당이 열리고, 126팀이 참가해 12팀이 본선에 오른 묘목가요제(초대가수: 박서진, 우연이)도 개최된다.
4월 2일 폐막식 이후에는 한국가수협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MC:손헌수 / 가수: 이자연, 여행스케치, 강혜연, 양지원, 한수영)를 마지막으로 축제 전체일정을 마무리한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원회 김영식 회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만큼, 처음 축제를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 l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