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화합과 대구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
화남면 청년회(회장 윤상환)는 25일 화남농협 농산물집하장 전정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면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화남면민 화합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토너먼트식으로 리 및 기관단체별 단체전과 2~300명 참여한 남·여 대항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돼지 한 마리, 가전제품, 영천사랑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과 함께 화남면 생활개선회에서 준비한 중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한편 화남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행사장 일원에서 조끼와 피켓 등을 이용해 ‘영천시 인구늘리기’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기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영천시 인구증가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의 당위성과 중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윤상환 청년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오늘 행사가 주민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승패보다는 주민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와 취지를 밝혔다.
또한, 박상식 화남면장은 “오늘 행사를 개최한 청년회와 무료 점심봉사를 해주신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소망이 담겨 있는 전통 윷놀이 한판으로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화남면이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또한 시 최우선 과제인 인구늘리기와 대구군부대 영천 유치에 화남면민의 힘을 가득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