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엑스포 관광상품 개발·국내외 관람객 유치 협력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관광협회(회장 선석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 콘텐츠를 분석하고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팸투어를 통해 광주광역시관광협회는 하동 엑스포 주변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야생차박물관에서 차 덖음체험 등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엑스포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구상했다.
광주광역시관광협회는 1986년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관광숙박업, 여행사, 식당, 버스회사 등 300여 회원사로 구성돼 지역관광 활성화 및 관람객 유치 같은 임무를 띠고 있다.
선석현 회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뜻깊은 체험을 했다”며 “협회에서는 하동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옥순 사무처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협회의 엑스포 관광상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하동세계차엑스포만이 지닌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茶)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6월 3일 31일간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