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승마공원은 미래 승마인구 창출을 위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2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평소에 승마를 즐기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말산업 저변확대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생은 205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관내 학생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사회공익 학생들은 기금을 포함한 보조금으로 강습비를 100% 지원하며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습시간은 휴장일인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평일(수·목·금), 주말(토·일)에 진행하며 시간은 오전 9시 20분~11시 30분, 오후 1시 20분~ 오후 3시 30분이다. 강습내용은 승마 안전수칙·승마복장 및 마구·말의 습성 등의 승마이론과 승마 기본자세·평보·속보·구보 등의 승마 실습을 포함한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승마는 통한 정서적 안정 및 체력단련,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관내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승마공원은 학생승마체험 외에도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자유학년제, 미래 승마 인력자원 육성을 위한 유소년 승마단,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승마 등 보다 많은 이들에게 승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