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무대, 김주리밴드 해금의 새로운 감성과 무한 가능성을 선보인다
– 3월 ~ 11월, 우리의 아침을 한국음악과 함께 특별하고 색다르게 맞이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첫 번째 무대를 3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할‘김주리 밴드’는 창작국악의 세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퓨전국악그룹이다. 해금, 거문고, 타악기, 기타가 함께 어우러지며 전통장단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연주를 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무한 가능성을 증명해온‘김주리 밴드’가 자신들의 창작곡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김주리 밴드’는 외줄 위의 광대인 어름 산이의 아슬아슬 위태롭고 신명나는 줄놀음을 표현한 <줄타기>를 시작으로
해금의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한밤중 달을 삼키는 듯한 거미줄의 긴장감과 판타지 정서의 <거미, 달을 삼키다>와 <감꽃을 세다>, <궤도열차>, <칼의 춤> 등 창작곡 외에도 영화‘007 <제임스본드 테마곡>’등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3월부터 11월까지(8월은 제외) 총 8회 펼쳐지는 2023년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장르의 폭을 확대하여 전통음악의 틀 안에 갇혀있지 않고,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 및 소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월 29일 <김주리 밴드>를 시작으로 ▲4월 26일 판소리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던진 남성소리꾼 2인 <바 투> ▲5월 31일은 판소리와 베이스의 만남 <황애리> ▲6월 28일에는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대금연주자 <이아람> ▲7월 27일은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9월 20일에는 한국전통음악의 어법을 기반으로 서양의 리듬과 선법을 선보이는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 ▲10월 25일은 전통의 흐름에 집중하며 동서양 양면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 <김민주> ▲11월 29일 마지막 무대는 세명의 연주자가 닮은 듯 다른 <삼인삼색> 연주가 대미를 장식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류정해 원장은“우리 국악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과 함께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와 한국창작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ㅇ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 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제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연문의(042-270- 8500)으로 하면 된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