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의 이색적인 행사장소, ‘유니크베뉴’발견하다.
특별한 마이스 행사 원한다면 ‘보성’이 답이다.
보성군은 지난 9일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전라남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니크베뉴는 도시의 고유한 컨셉이나 그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전문시설이 아니라도 마이스(MICE)* 등 행사 개최가 가능한 시설 또는 장소이다.
전라남도는 마이스(MICE)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라남도 유니크베뉴’ 선정·발표했다.
보성군은 이번 유니크베뉴 선정으로 마이스(MICE) 기관·단체의 중·소규모 회의 시 전라남도로부터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유니크베뉴 인증서 수여 및 역량 강화, 홍보마케팅 활용, 웰니스 체험 운영, 마이스(MICE) 인센티브 가산 혜택, 전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후보에도 오르게 된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무대와 빔프로젝터 등을 갖춘 대강당과 세미나실, 무장애 데크길, 편백 나무를 이용한 숙박시설, 야영장(51개소) 등을 갖추고 있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대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과 에코어드벤처, 짚라인, 곰썰매 등의 체험 프로그램, 잔디광장, 족구장, 4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전남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자연생태 관광자원이 풍부한 유니크 베뉴로 숙박 관광·휴양,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연관 시설들과 시너지를 이루고 있어 마이스(MICE) 산업 발전 가능성이 아주 큰 곳이다.”라며 “제암산자연휴양림의 강점을 살려 중․소규모 마이스(MICE) 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암산자연휴양림은 2019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으며 2018년에는 ‘한국관광의 별’에 수상한 바가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