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이 4월부터 필리핀의 대표 여행지 세부와 보라카이 노선의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필리핀항공의 인천-세부 및 인천-보라카이 운항은 4월 20일부터 시작하며, 두 노선 모두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필리핀항공의 인천-세부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 출발, 세부 공항에 정오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세부 공항에서 오전 0시 40분 출발, 인천 공항에 오전 6시 25분에 도착한다.
필리핀항공의 인천-보라카이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25분 출발, 칼리보 공항에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칼리보 공항에서 오후 3시에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7시 55분에 도착한다.
필리핀항공은 이번 세부·보라카이 운항 재개를 기념해 필리핀항공의 세부·보라카이노선 예약 승객 대상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무료 수화물 25kg 및 개별 편의 시설, 더 넓은 좌석 폭과 레그룸으로 보다 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우선 체크인과 우선 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일리지도 100% 적립된다.
또한 세부·보라카이 노선에 대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류세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해 인천-세부 왕복 35만62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 왕복 37만3800원부터 판매된다. 이벤트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필리핀항공 공식 국문 홈페이지 및 필리핀항공 직영여행사 온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은 세부·보라카이 재취항을 기념해서 해외 휴양지를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와 특가를 출시했으며, 승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리핀 여행을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소미 기자 lsm@